정치·사회  정치

비례대표 정당 지지, 한국당 24.2% 더시민 23.2% 정의당 12.5%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4-09 14:1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입소스가 전국에 거주하는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은 24.2%, 더불어시민당은 23.2%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 한국당 24.2% 더시민 23.2% 정의당 12.5%
▲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의 로고.

입소스가 지난달 28일~29일 사이 조사한 여론조사와 비교해 미래한국당은 0.2%포인트 하락한 반면 더불어시민당은 2.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정의당이 12.5%(-1%포인트), 열린민주당이 8.6%(-3.3%포인트), 국민의당이 7.4%(+2.1%포인트), 우리공화당이 1.5%(+0.7%포인트), 민생당이 1.2%(+0.6%포인트) 등으로 조사됐다. 없음·모름은 16.0%(-2.2%포인트)였다.

거대 양당의 비례정당 창당을 놓고 응답자의 44.3%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를 퇴색시킨 잘못된 선택으로 봤다. 상대당의 반칙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응답은 38.5%였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입소스의 여론조사는 SBS 의뢰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12.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밸류업'에 울고 웃고, 자사주 사들인 금융지주 '회장님' 수익률 따져보니 김환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