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영주영양울진봉화 통합당 박형수 44.7%, 무소속 민주당 따돌려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4-07 11:4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상북도 영주시‧영양군‧울진군‧봉화군에서 미래통합당 박형수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내놓은 21대 총선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표보면 박 후보가 44.7%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영양울진봉화 통합당 박형수 44.7%, 무소속 민주당 따돌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황재선 후보, 미래통합당 박형수 후보, 무소속 장윤석 후보.

박 후보의 뒤를 이어 무소속 장윤석 후보가 18.5%, 더불어민주당 황재선 후보가 16.8%,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형규 후보가 1.0%의 지지율을 보였다. 모름과 무응답은 19.1%였다.

후보별 최고 지지율을 얻은 지역을 살펴보면 박 후보는 울진군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58.3%)을 받았고 황 후보(20.0%)와 장 후보(26.4%), 김 후보(1.3%)는 영주시에서 최고 지지율을 나타냈다.

선택한 후보를 총선 때까지 지지하겠냐는 물음에는 75.2%가 '계속 지지하겠다'를 대답했고 '다른 후보로 바꿀수도 있다'는 응답은 20.9%였다. 모름과 무응답은 3.9%였다.

당선 가능성은 박 후보가 43.8%를 보여 14.9%를 얻은 장 후보와 29.9%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황 후보는 7.7%, 김 후보는 0.5%였다. 모름과 무응답은 33.0%였다.

정당지지율은 미래통합당이 52.2%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19.5%, 국민의당 3.3%, 정의당 3.3%, 민생당 0.1%, 우리공화당 0.5%였다.

비례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이 42.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시민당 12.0%, 정의당 4.7%, 국민의당 3.4%, 열린민주당 2.4%였다.

이번 조사는 안동MBC가 의뢰해 4월 4~5일 이틀 동안 영주시,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