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한승</a>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이 유럽에서 성공을 미국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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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장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낮은 가격을 앞세워 점유율 확대를 노릴 것으로 보이는데 경쟁이 치열해 점유율 확대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유럽에서 성공한 삼성바이오에피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한승</a> 이번에는 미국"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4/20200401160445_16820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한승</a>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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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파트너인 글로벌제약사 머크(MSD)와 함께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SB3)를 올해 상반기 미국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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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트루잔트는 미국 바이오기업 제넨텍이 개발해 글로벌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위암·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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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셉틴은 세계에서 매출 7조 원가량을 내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미국에서 매출만 약 3조 원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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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장은 온트루잔트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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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3월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용량 온트루잔트 제품 420mg의 판매를 승인받았다. 150mg 제품과 함께 다양한 처방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도 150mg과 420mg 두 제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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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장에게 미국시장은 매우 중요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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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영업이익이 1225억 원을 거두며 창사 아래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는데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세계 최대 의약품시장인 미국에서 매출을 늘려야 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바이오시밀러 4종의 유럽 판매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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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럽에서는 바이오시밀러 가격이 점차 내려가고 있어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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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장은 지난 11월 기자간담회에서 “유럽의 제품 가격이 인하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예측 못하는 범위는 아니다”며 “추가 제품 개발 외에 기존에 시판하고 있는 제품의 공정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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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트루잔트 등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수요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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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셉틴을 처방받는 환자의 약값은 1년 동안 1억 원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면 약값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온트루잔트의 보험상한가가 허셉틴보다 약 30% 낮게 책정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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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가격문제로 허셉틴은 최근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2019년 세계 허셉틴 매출은 2018년보다 12%나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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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계의 한 관계자는 “로슈가 허셉틴의 제형을 변경한 피하주사제를 출시하는 등 방어전략을 펼쳤지만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침투하는 바이오시밀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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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온트루잔트가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면 쉽지 않은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유럽에서 성공한 삼성바이오에피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한승</a> 이번에는 미국"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4/20200401160611_1174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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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이미 암젠과 마일란·바이오콘, 화이자에 이어 올해 3월 셀트리온이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출시하면서 경쟁구도가 4파전으로 구축됐다. 온트루잔트까지 출시되면 5개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판매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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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은 이미 지난해 7월 유방암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해 미국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암젠의 제품은 지난해 10월 판매량 기준으로 허셉틴시장의 약 7.9%를 대체한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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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이자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파격적 도매가격을 책정하는 등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화이자의 유방암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허쥬마보다도 10mg당 10달러 이상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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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온트루잔트의 미국 출시가 늦어질수록 점유율 확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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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암젠이 유방암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뒤 미국에서 온트루잔트의 최대점유율 예상치를 기존 15%에서 10%로 낮추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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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허셉틴 개발사와 비공개로 합의한 내용에 따라 온트루잔트 출시일이 결정될 것”이라며 “출시시기가 몇 달 차이 난다고 판매량 등에서 큰 격차가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