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홍천횡성영월평창 박빙, 민주당 원경환 32.3% 통합당 유상범 33.6%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3-31 11:0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원도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입소스가 강원도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15 총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원 후보가 32.3%의 지지를 받아 통합당 유 후보(33.6%)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천횡성영월평창 박빙, 민주당 원경환 32.3% 통합당 유상범 33.6%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와 무소속 조일현 후보.

무소속 조일현 후보는 19.3%였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희 후보는 2.0%로 나타났다.

선거구 지역별 지지도는 엇갈렸다.

홍천군에서는 민주당 원 후보가 26.5%, 통합당 유 후보가 26.6%, 무소속 조 후보가 34.2%로 세 후보 모두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에서는 민주당 원 후보가 31.5%대 33.8%로 통합당 유 후보와 접전을 펼쳤다. 무소속 조 후보는 19.3%였다.

영월군에서는 민주당 원 후보가 31.8%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통합당 유 후보(46.1%)에 14.3%포인트 뒤처졌다. 무소속 조 후보는 6.4%였다.

평창군에서는 민주당 원 후보가 42.7%가 통합당 유 후보(33.0%)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무소속 조 후보는 7.2%였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는지를 놓고 민주당 원 후보의 지지자 31.7%, 통합당 유 후보의 지지자 19.6%, 무소속 조 후보의 지지자 36.1%가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지역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7.4%, 미래통합당이 36.9%로 박빙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5%, 국민의당은 1.7%, 민중당과 친박신당은 각각 0.6%, 우리공화당과 한국경제당은 각각 0.4%, 민생당은 0.2%, 기타정당은 1.7%로 집계됐다. 지지정당 없음·모름은 13.9%나 됐다.

강원도 민영방송(G1)이 입소스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8일부터~29일까지 강원도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