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공시

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공장 설립에 2천억 투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30 15:5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생산공장을 짓는데 2천억 원가량을 투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조흑연 음극재 제조설비를 짓기 위해 2177억 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공장 설립에 2천억 투자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투자금액은 포스코케미칼의 2019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인 1조63억 원의 21.6% 규모다. 투자 종료시기는 2024년 5월31일로 예상됐다.

이번 결정으로 포스코케미칼은 포항시 동해면 상정리에 위치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7만8535m2 부지에 1만6천 톤의 인조흑연 음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보다 내부 구조가 일정하고 안정적이다. 수명이 길고 급속충전에도 유리해 전기차배터리에 주로 쓰인다.

포스코케미칼은 인조흑연의 원료로 쓰이는 침상코크스를 자회사 피엠씨텍으로부터 공급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