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제철 맞은 토마토 12종 모은 스토리텔링형 매장 선보여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3-29 13:3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가 고객의 관점에서 매장을 재구성한 토마토 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토마토 제철을 맞아 4월22일까지 스토리텔링형 매장인 ‘토마토 뮤지엄’을 선보이고 매주마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 제철 맞은 토마토 12종 모은 스토리텔링형 매장 선보여
▲ 이마트의 스토리텔링형 매장 '토마토 뮤지엄'의 모습.

토마토 뮤지엄에서는 12종의 토마토를 판매한다.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 토마주르 품종 토마토, 대저토마토, 고당도 토마토인 허니토마토, 단맛과 신맛이 균형을 이루는 아삭한 식감의 애플 토마토 등이다.

이마트는 진열 방식을 토마토의 맛과 용도에 따라 순한 맛(요리용)과 진한 맛(생식용), 강한 맛(단짠맛) 등 3개 구역으로 진열대를 재배치했다.

또 토마토 특징과 맛, 구매팁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니북과 오디오북 등의 장치로 체험 요소를 강화해 판매 공간이던 매장을 스토리텔링형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토마토 품종별 특징과 간단한 조리법 등을 담은 안내물도 배치했다.

30개 점포에서는 토마토 라면과 토마토 파스타 등 요리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파스타 소스와 면 등 연관 가공식품을 진열해 원스톱 쇼핑을 돕고 토마토 모종 화분도 판매한다.

이마트는 4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새로운 토마토 행사를 선보인다. 첫 번째 행사일인 4월1일에는 제철을 맞은 대저토마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토마토 품종을 다양화하며 숨은 스토리를 보여주고 들려줌으로써 고객이 쇼핑의 재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장을 바꿨다”며 “인기 품종을 할인하는 행사도 한 달 동안 매주 선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