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김준, SK이노베이션 주총에서 "전대미문의 위기상황 극복 위해 최선"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26 12:1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경영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사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3기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3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a>, SK이노베이션 주총에서 "전대미문의 위기상황 극복 위해 최선"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주요 제품의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봤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설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넘으며 성장해 온 차별화된 DNA를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건, 유정준 SKE&S 대표이사 사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안건,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안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2019년도 재무제표와 배당안건도 승인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 49조8765억 원, 영업이익 1조2693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9.6% 줄었다.

2019년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400원, 우선주 1주당 1450원을 현금배당한다.

김유석 SK이노베이션 배터리마케팅본부장에 보통주 3194주, 이장원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연구소장에 보통주 3118주씩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5명에 최대 120억 원을 보수로 지급한다. 2019년 이사 보수한도액도 120억 원이었으며 실제 지급한 보수총액은 53억7100만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성과 과제 '첩첩산중'
한화투자 "농심 라면왕의 귀환, 4분기부터 국내·해외 모두 상승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2026 후계자 포커스②] CJ 이재현의 후계자 교육법, 아들 이선호는 '전천후 경영..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 맺어
[1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딴지일보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해야 한다"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정책 아카데미 개설,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삼성·SK 국내 투자 '1000조 베팅', 이수페타시스·브이엠·ISC 소부장 수혜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