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식 저가매수 기회", 올해 전체 실적은 안정적 유지 예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3-26 08:2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며 연간으로 보면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주식 저가매수 기회", 올해 전체 실적은 안정적 유지 예상
▲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5일 삼성전자 주가는 4만8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어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2020년 기준 PBR(주가 순자산비율)은 1.2배 수준으로 역사상 저점 부근”이라며 “현재 주가는 삼성전자 주식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진단했다.

메모리반도체는 코로나19로 수혜를 입는 몇 안되는 산업이라고 어 연구원은 봤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및 개별 콘텐츠 청취 등 사회적 거리두기는 데이터센터나 인공지능(AI) 등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에 영업이익 5조84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6.4% 줄어드는 것으로 시장 기대치(6조2천억 원)를 밑도는 수치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둔화가 3월 이후 영향을 미치면서 스마트폰, TV, 디스플레이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서버 수요 강세 및 모바일 D램 재고 축적 수요로 1분기 D램 및 낸드 출하량은 기대치를 충족하고 평균 판매가격(ASP)도 각각 2.2%, 6.5% 상승해 실적 하락을 방어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어 연구원은 “3월 이후 본격화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미달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코로나19 영향 해소에 따라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37조2천억 원으로 2019년보다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전망,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날아든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GS리테일 노동노조 설립 움직임 본격화, BGF리테일·코리아세븐 이어 세 번째
IT보안 소비자 전문가 콕 짚은 금감원장, 4대 금융 사외이사 물갈이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