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세븐일레븐,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누적 판매량 14만 개 넘어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3-25 17:3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븐일레븐의 마감 할인판매서비스 ‘라스트오더’ 상품 누적 판매량이 14만 개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의 가격을 할인해 파는 라스트오더서비스를 도입한 지 50일 만에 라스트오더 상품의 누적 판매량이 14만 개에 이르렀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누적 판매량 14만 개 넘어서
▲ 세븐일레븐의 마감 할인판매 서비스 '라스트오더' 상품이 서비스 도입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 개를 돌파했다.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은 앞서 2월부터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330여 개 상품에 라스트오더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전국 4500여 점포가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을 통한 전체 폐기비용 절감액은 약 3억5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라스트오더서비스 상품 가운데 매출이 가장 큰 상품군은 도시락, 삼각김밥 등이다. 이들 상품은 라스트오더 전체 매출에서 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본 할인율 30%에 추가 할인 20%를 더 적용한 ‘반값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안에 라스트오더서비스의 대상 품목을 디저트, 냉장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경영전략부문장은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면서 고객과 경영점주 모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해외에서도 라스트오더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세븐일레븐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트오더는 롯데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인 ‘미로’가 개발·운영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거래 플랫폼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2월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미로와 제휴를 맺고 라스트오더서비스를 도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