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저금리 대출 공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23 11:2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코로나19 사태에 피해를 본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성장·수출·일자리 창출 및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저금리 대출 공급
▲ 우리은행 로고.

신용보증기금은 우리은행이 특별출연한 65억 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3700억 원과 '특별출연 협약보증' 900억 원 등 모두 46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지역 대표산업 기업, 유망서비스 분야 기업이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20억 원을 들여 대상기업들에 3년 동안 해마다 0.2%포인트의 보증료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기업은 우리은행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고 대출기간도 최장 11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들에 실질적 금융지원을 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