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서울 종로에서 민주당 이낙연 50.5%, 통합당 황교안 30.2%에 우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3-16 11:2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오차범위 밖 격차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입소스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종로 국회의원 후보 사이 지지율 가상대결에서 이 전 총리가 50.5%로 황 대표(30.2%)를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10.2%였다.
서울 종로에서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50.5%, 통합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30.2%에 우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왼쪽)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전 총리가 54.5%로 황 대표(23.3%)보다 31.2%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총리는 30대(61.3%), 40대(64.3%), 사무직 근로자(59.2%), 학생(57%), 생산직 근로자(54.6%)에서 황 대표보다 지지도에서 우위를 보였다. 

황 대표는 60대 이상(47.6%), 가정주부(43.0%)에서 이 전 총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 지지후보를 선거 때까지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황 대표 지지층의 85.3%가 유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전 총리 지지층의 지지유지 응답비율은 77.3%였다.

코로나19가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에 관한 질문에는 야당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35.5%로 집계돼 여당에 긍정적이라는 응답(16.9%)보다 18.6%포인트 많았다.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10일~11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대상인 서울시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500명이 응답했다. 전체 응답률은 12.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