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식약처 "우체국 약국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하루 501만 개씩 공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2-28 16:5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에서 하루 501만 개의 마스크를 공급한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28일 오후 3시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에 특별 공급으로 104만5천 개, 약국·우체국·농협 등 공적 판매처에 271만5천 개, 의료기관에 125만1천 개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우체국 약국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하루 501만 개씩 공급"
▲ 28일 오전 10시40분경 대구시 수성구의 한 우체국에서 시민들이 오후 2시에 판매하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이렇게 공급된 물량은 유통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지역과 장소에 따라 판매시간은 다를 수 있다.

앞서 정부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의료·방역 현장, 일반 국민에게 마스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판매처·지역·장소 등을 고려해 1일 공급 목표량을 500만 개로 정하고 공적 판매처별 배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식약처의 마스크 1일 공급 목표량은 모두 501만 개로 △대구·경북지역 100만 개 △우체국 50만 개 △농협하나로마트 50만 개 △공영홈쇼핑·중소기업유통센터 10만 개 △약국 240만 개 △의료기관 50만 개 등이다.

이에 따라 마스크 생산업자는 생산량의 50% 이상 물량을 공적 판매처(우정사업본부,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약국)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

식약처는 마스크 제조회사에 직원을 파견해 유통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생산을 독려한다.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에 관해 식약처,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 단속을 진행해 적발됐을 때 엄중히 처벌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