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기존 점포에서 더욱 빠른 배송서비스를 통해 온라인몰과 맞대응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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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배송은 온라인몰처럼 새벽배송 등을 할 수 없던 만큼 고객이 주문하면 실시간으로 배송하는 방식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이마트 롯데마트, 점포에서 빠른 배송으로 온라인몰에 맞선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27162853_1322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왼쪽)와 문영표 롯데마트 사업부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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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이륜차 배달 대행서비스를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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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는 2015년부터 정보통신(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륜차 배달 대행서비스인 ‘부릉’을 론칭해 현재 3만여 명의 제휴 기사와 340개가량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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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015년에 메쉬코리아의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인 ‘부릉 TMS’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지분 투자로 메쉬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등을 활용해 실시간 배송까지 운영하는 것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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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이미 2019년 9월부터 물류 스타트업인 나우픽과 손잡고 자체상품(PB)인 ‘피코크’에 한정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주문부터 배달까지 ‘30분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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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도 디지털 풀필먼트점포를 통해 3월부터 서울과 경기도에서 실시간 배송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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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풀필먼트는 고객의 주문부터 상품 입고와 보관,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해 고객의 주문에 따라 실시간으로 배송해주는 물류거점을 의미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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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온라인 주문 반경을 기존보다 좁혀 핵심상권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1시간 안에 처리하는 실시간 배송이 이뤄지면 온라인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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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이런 전략은 기존 점포를 기반으로 하는 배송 한계를 이커머스업체들보다 더 빠른 배송을 통해 극복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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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기존 점포를 통한 배송서비스를 온라인몰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배송시간을 '예약'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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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행 유통법상 대형마트 점포 운영시간이 아닌 시간에는 배송을 할 수 없어 새벽이나 일요일 등에도 배송을 하고 있는 쿠팡과 같은 온라인몰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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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점포 운영시간이 아닌 시간에 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물류센터에서 배송을 해야 하는데 이런 온라인 물류센터 1곳을 짓기 위해서는 2천억 원가량을 투입해야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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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롯데마트로서는 이미 점포를 통해 전국적으로 물류망을 확보해 뒀는데 온라인 배송을 위해 별도의 물류망을 구축한다면 이중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셈이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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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현재 온라인 공세에 밀려 기존점 매출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접어들면서 기존점 매출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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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019년 기존점포 매출 부진으로 별도기준 영업이익 2511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48.7%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2019년 영업손실 248억 원을 봤다. 2018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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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기존 점포를 기반으로 하는 빠른 배송은 이커머스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전략이 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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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라스트마일(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 배송을 다양화하면서 온라인과 경쟁하고 있다”며 “빠른 배송을 통해 국내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오프라인매장을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