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코로라19 사태를 계기로 변종 바이러스에 빠르게 대응해 백신을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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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바이러스 백신을 적시에 개발한다면 SK바이오사이언스를 글로벌 ‘백신 명가’로 자리잡게 한다는 안 대표의 목표도 앞당겨질 수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변종 바이러스 백신 개발 도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02144729_6100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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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긴급 국책과제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항원 제작 및 평가기술 개발’ 공고에 지원을 마치고 연구개발에 들어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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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백신사업부문을 분사해 세운 백신 개발회사다. SK케미칼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04%를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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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지원을 통해 변종 바이러스에 범용성을 지닌 백신 개발 플랫폼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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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국책과제에 지원을 하면서 “백신회사로서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처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지니고 기술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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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백신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200종 이상의 변종이 존재하는 감기는 예방이 불가능해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한 뒤에야 백신 개발에 들어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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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발 중간에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될 수도 있고 새로운 변종이 등장하면 개발하던 백신은 쓸모가 없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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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의 계획대로 백신 개발 플랫폼을 확보하면 기존과 형태가 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더라도 동일한 제조 과정을 활용해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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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들은 실제로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로 코로나19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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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는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된 단백질을 자체 기술인 인플루엔자 백신 플랫폼에 접목해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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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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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메르스 백신 개발을 추진해 메르스 면역원 조성물 및 제작방법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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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2016년에는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등의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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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사노피와 손잡고 차세대 폐렴백신의 글로벌 임상을 시작하면서 호흡기질환 예방백신 개발에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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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적시에 백신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이미 확보해 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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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바이오단지에 위치한 백신공장인 ‘L하우스’는 연간 1억5천만 도즈(1도즈=1회 접종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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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플랫폼 개발은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글로벌 백신 명가로 키운다는 계획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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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면 백신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돼 글로벌 백신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영향력이 한층 커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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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백신 제조기술과 분자생물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신 개발 플랫폼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