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그룹, 유연근무제 확대와 재택근무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2-25 11:0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내모임 중단 및 유연근무제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CJ그룹은 3월 말까지 집합교육, 사내행사 및 모임 등을 중단하도록 했다. 
 
CJ그룹, 유연근무제 확대와 재택근무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
▲ CJ 로고.

경영진들이 격려나 점검 차원에서 현장 방문하는 것은 자제하기로 했으며 국내외 출장도 꼭 필요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중단하도록 했다.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를 확대해 직원들이 대중교통 혼잡시간을 피해 출퇴근하도록 하고 최대 4주 동안 쓸 수 있는 ‘자녀입학 돌봄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해 개인별로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부서장 판단을 통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인력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외부인의 단체 사무실 출입은 금지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진행해 온 조치들도 더욱 강화했다.

CJ그룹의 주요 건물들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의 체온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각 층별로 체온계와 손세정제를 비치해 최소 하루 2회 이상 체온을 확인도록 하는 등 위생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했다. 

사무실에서는 필요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CJ CGV,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고객 접촉이 많은 계열사들은 매장에 손세정제를 두고 직원들의 마스크를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CJCGV는 지난주 모든 구역에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CJ올리브영은 대구·경북지역 45개 직영매장에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CJ푸드빌 외식 매장들도 식기류와 조리도구 등의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CJENM도 제작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