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중국 LCD(액정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LCD 가격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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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그동안 중국기업들에 밀려 LCD사업 부진을 겪었던 국내 디스플레이업체의 수혜가 전망됐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코로나19로 LCD 가격 올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수혜"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03155444_20697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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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장 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2월 LCDTV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평균 9% 상승했다. 2016년 11월 이후 4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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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LCD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코로나19 영향으로 TV 내수가 감소하지만 LCD 공급 감소가 수요 감소를 2배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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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중국 LCD패널업체의 2~3월 LCD패널 생산 차질은 20~3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글로벌 LCD 공급량이 10~15%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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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TV기업들은 이처럼 LCD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열리는 일본 도쿄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앞둔 만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LCD패널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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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글로벌 상위 3사의 LCD패널 재고는 정상 수준(5~6주)의 절반(2~3주) 수준”이라며 “2분기까지 LCD 가격 상승과 무관하게 LCD패널의 전략적 구매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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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따라서 LCD 가격 상승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