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윤석헌, 국회에서 "환매중단사태의 주된 책임은 자산운용사에 있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국회에서 "환매중단사태의 주된 책임은 자산운용사에 있다"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국회방송>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파생상품 손실과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등 그동안 벌어진 금융소비자 피해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하지만 윤 원장은 금감원이 사후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주된 책임은 금융회사에 있다고 봤다.

윤 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정무위 의원들은 윤 원장을 향해 파생상품 손실사태와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 등 사모펀드 투자자 피해사태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관리감독 책임을 지적했다.

윤 원장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점과 관련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나름대로 금감원의 수단이나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조사결과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진 점을 놓고 질책도 나왔다.

윤 원장은 "상황이 복잡하기 때문에 시장에 혼란을 불러오지 않기 위해 서두르는 것보다 잘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신중하게 일을 진행했다"고 답변했다.

다만 윤 원장은 지난해 9월 이후에는 이상징후가 나타나는 금융거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발표시기가 늦어졌다고 해서 투자자 피해가 확산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금감원이 금융회사를 상대로 한 종합검사나 '키코사태' 분쟁조정 등 다른 업무에 역량을 분산해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윤 원장은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며 "사태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의 주된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 윤 원장은 자산운용사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금감원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윤 원장은 "금감원도 일정 부분 잘못이 있다고 보지만 주어진 여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며 신속한 피해구제 등 사후대책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이억원 "주택담보대출 '추가 규제설'은 허위정보, 수사의뢰"
방사청, '뇌물·원가 부정 혐의' LIGD&A에 입찰자격 24개월 제한
KBS 사장 최종 후보자에 PD 출신 이태현, 전 콘텐츠웨이브 대표
이재명 인천 계양구 3기 신도시 현장 시찰, "공공주택 공급 속도 높여야"
오세훈 시장직 걸린 2심 선고 재판 실시간 중계 결정, 23일 오후 2시
재경부 차관 권대영 가상자산 과세 간담회, "세심하게 설계해 운영하겠다"
[20일 오!정말] 이재명 "신청 안 하면 안 해주는 게 실질적 불평등"
[오늘의 주목주] '방산주 약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급락, 코스피 외국인..
노무라증권 "메모리 공급 부족 2028년까지 지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식 '매수'..
카카오, 2차 소액주주 간담회서 "대주주 블록딜·자회사 매각·유상증자 모두 사실무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