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카드 중소기업 렌털중개 플랫폼,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에 뽑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2-20 10:5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의 중소기업 렌털 중개 플랫폼이 금융위원회에서 지정하는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중소기업의 렌털사업 계정관리와 자금관리를 대행해주는 렌털 중개 플랫폼으로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샌드박스' 특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 중소기업 렌털중개 플랫폼,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에 뽑혀
▲ 신한카드의 렌털중개 플랫폼 안내.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샌드박스는 핀테크나 신규 금융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분야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주며 사업화를 돕는 제도다.

신한카드의 렌털중개 플랫폼은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가 자체 인프라를 보유하지 않아도 렌털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관리도 대행해 준다.

중소기업이 그동안 렌털비용 회수 리스크와 인프라 구축에 부담을 느껴 렌털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웠던 단점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신한카드의 플랫폼은 렌털 가입자 적격조건 심사와 전자계약 대행, 비용 입금과 해지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도 중소기업의 상품을 렌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선택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는 올해까지 서비스 운영 시범기간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쌓아온 금융분야 역량과 노하우로 중소기업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혁신금융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