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근헤 신당을 준비하는 홍문종 의원이 문희상 의장의 불출마로 빈 경기도 의정부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5선에 도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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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주당이 문 의장의 지역구를 지키기 위해 이곳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했고 미래통합당도 강세창 예비후보를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으로 확정하는 등 당내 공천작업을 서두르고 있어 홍 의원이 독자적으로 출마해 승리를 따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문희상 떠난 의정부갑 노리는 홍문종, 보수후보 단일화가 '희망'"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9172828_5085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홍문종 의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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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이 정치적 고향인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보수진영의 단일후보가 되지 않고는 당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이 우세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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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갑이 경기도 안에서는 비교적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여겨지지만 미래통합당 후보가 출마하면 홍 의원이 입지를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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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이 친박신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수 지지자들이 미래통합당으로 결집하고 있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광이 선거에 끼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고 정치권은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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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친박과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에서조차 지역구인 달서병에서 한국당의 강효상, 김용판, 김원구 등 모든 후보들에게 진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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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에 한가닥 기대를 거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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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최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새보수당과 한국당이 1단계로 통합하고 우리공화당을 비롯한 친박세력은 2단계에서 통합하는 것이 박 전 대통령의 뜻"이라며 공화당을 비롯한 친박세력이 있으면 통합 논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러나 있는 것이라고 말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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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이 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구를 옮긴 것도 보수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의정부갑은 홍 의원에게 나름 비빌언덕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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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갑은 원도심이 위치해 보수세가 비교적 강하고 홍 의원의 아버지 고 홍우준 전 의원이 세우고 홍 의원이 이사장을 지낸 사학재단 경민학원이 뿌리내리고 있는 곳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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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보수대통합 요구가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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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통합당 의원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아직 흩어져 있는 보수우파가 미래통합당으로 모여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며 "김문수 전 지사, 전광훈 목사, 홍문종 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정현 의원 등 모든 보수세력이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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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합류하지 못하더라도 보수 단일후보가 될 기회는 있다. 총선이 가까워지고 보수후보가 다수 출마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후보 단일화 압력이 거세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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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홍 의원은 정치적 고향인 의정부갑에서 그동안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비할 가능성이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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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 의원이 이사장을 지낸 경민학원의 비리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검찰은 2018년 홍 의원이 경민학원 이사장이자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교비 75억여 원을 빼돌렸다며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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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에서 문 의장에 밀려 낙선한 뒤 의정부을로 둥지를 옮겼다는 점도 지역주민들에게 나쁘게 비춰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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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거를 살펴보면 의정부갑에서 문희상 의장은 20대 총선 당시 강세창 새누리당 후보에게 4.47%포인트 차이로 승리해 6선에 성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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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치러진 7회 지방선거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여파로 민주당이 시장,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7명을 배출하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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