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올해 다양한 차종의 신차를 투입해 판매 반등을 노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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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분위기가 여전한 데다 신차들이 스포츠카와 해치백 등 수요가 크게 높지 않은 차종인 만큼 조금이라도 판매를 늘리기 위해 나온 '궁여지책'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토요타코리아 다시 신차 투입, 일본불매 분위기 여전해 성과는 미지수"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4/20190406141742_1358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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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스포츠카와 해치백 등 신차 4종을 한국에 출시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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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과 2월 각각 스포츠카 ‘GR 수프라’와 스포츠세단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내놓은 데 이어 3월에는 해치백 프리우스 사륜구동모델과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를 잇따라 선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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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불매운동의 표적이 될까 지난해 7월 일본 수출규제조치 이후 신차 출시를 자제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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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지난해 5월 준중형SUV ‘라브4’를 내놓은 뒤 신차를 출시하지 않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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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타격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신차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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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완성차기업은 물론 수입차 브랜드들도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SUV를 앞다퉈 내놓는 만큼 스포츠카와 해치백 등으로 틈새수요를 공략하는 게 수월할 것이란 판단을 내렸을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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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토요타코리아가 1월 내놓은 스포츠카 ‘GR 수프라’는 7800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대에도 출시 하루 만에 초도물량 30대가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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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포츠카나 해치백 수요가 높지 않다는 점에서 판매를 늘리는 데 크게 보탬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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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는 고가의 제품인 만큼 잘 팔린다고 해도 1달에 세 자릿수 판매량을 내는 게 힘든 차종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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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도 크게 사정이 다르지 않다. 국내 완성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i30는 지난해 고작 1427대 팔리는 데 그쳤다. 국내 자동차시장은 해치백과 비슷한 차종인 '왜건의 무덤'으로 불리기도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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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수요를 노려서 불매운동의 여파를 이겨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일본과 일본제품을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감이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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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2020년 1월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1억9368만 달러로 2019년 1월보다 3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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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수입액 감소세는 더욱 가팔랐다. 일본차 수입액은 2020년 1월 2192만 달러로 2019년 1월과 비교해 69.8% 줄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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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도 불매운동 분위기를 의식한 듯 올해 판매 목표치를 낮게 잡았는데 이 마저도 달성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로 8천 대를 잡았는데 이는 2019년 토요타 판매량인 1만611대보다 24%가량 낮은 수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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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신차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을 강화하면서 판매 회복에 힘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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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상대적으로 할인정책에 인색했던 것으로 여겨졌는데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 할인판촉을 벌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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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는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300만 원 할인하고 준중형SUV 라브4는 500만 원 깎아준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200만 원 할인해 판매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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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올해 들어서도 판매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요타는 2020년 1월 국내에서 420대 팔리는 데 그쳤다. 2019년 1월보다 판매량이 무려 59.9% 뒷걸음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