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정의당 여영국, 창원성산에서 진보단일후보 돼야 통합당 강기윤과 접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2-18 11:4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경상남도 창원 성산에서 진보단일후보로 출마하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강기윤 전 의원과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기관인 피플네트웍스가 실시한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후보 및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여영국 의원이 진보단일후보로 나왔을 때 36.6%를 얻어 37.0%의 지지를 받은 한국당 예비후보 강기윤 전 의원에 0.4%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여영국, 창원성산에서 진보단일후보 돼야 통합당 강기윤과 접전
▲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강기윤 전 의원, 여영국 정의당 의원.


구명회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는 4.4%, 진순정 우리공화당 예비후보는 2.9%의 지지율을 보였다.

여영국 의원이 재출마했을 때 지지하겠다는 유권자는 32.8%로 조사됐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2.5%나 됐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강 전 의원이 33.8%를 받아 최응식 6.9%, 김성엽 4.8%, 원영일 3.3%, 이경임 3.0% 등 다른 예비후보를 크게 앞섰다.

여영국 의원을 진보단일후보로로 가정하고 다자대결을 펼쳤을 때 강 전 의원을 제외하고는 어느 한국당 예비후보도 여 의원을 앞지르지 못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국당이 39.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민주당 30.5%, 정의당 11.6%, 바른미래당 3.3%, 새로운보수당3.2%, 우리공화당 1.2%, 민주평화당 0.9%, 민중당 0.5%, 대안신당 0.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가 실시된 뒤 미래통합당으로 바뀌었다.

15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번 여론조사는 경남연합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피플네트웍스가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창원시 성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