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열기 신세계푸드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가 케어푸드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식품유통사업부문 다각화에 잰걸음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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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케어푸드를 식품산업 5대 유망분야의 하나로 선정하면서 국내 케어푸드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성열기, 신세계푸드 새 사업에 케어푸드 넣고 2조 시장 향해 발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4170444_4865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성열기 신세계푸드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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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고령친화산업진흥법’ 대상 제품에 식품을 추가하고 공공급식체계를 활용한 케어푸드 제공방안 등을 연구, 검토해 시장 활성화를 돕겠다는 방침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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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식품축산부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시장은 2011년 5104억 원에서 2018년 말 1조 원을 넘어섰다. 2019년 시장규모는 약 2조 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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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열기 대표는 식품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케어푸드시장에 서둘러 진출하며 시장 선점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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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올해 1월 자체 케어푸드 브랜드 ‘이지밸런스’를 론칭하고 5종류의 제품을 선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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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아워홈 등이 2018년부터 케어푸드 브랜드를 내놓고 사업을 시작한 점을 생각하면 출발선에서는 한 걸음 뒤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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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표는 제품 영역을 차별화해 이를 만회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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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이지밸런스를 통해 ‘연화식(씹는 기능 저하를 보완할 수 있는 식품)’에 주력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연하식’ 제품들을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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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푸드는 특정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특별식인 만큼 제품의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영역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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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이지밸런스 제품 출시와 함께 특허청에 자체 개발한 연하식 및 영양식 제조기술과 관련된 특허 4건도 출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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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우선 요양원과 대형병원 등 B2B(기업 사이 거래)시장을 공략한 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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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식 운영과 가정간편식 제품 제조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케어푸드에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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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일부 병원에 입점해 케어푸드 제품을 제공하고 있고 계속해서 문의가 오고 있어 제품 제안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선은 B2B사업에 집중하면서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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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2017년부터 자체적으로 케어푸드 제품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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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에는 케어푸드시장이 발달한 일본의 영양치료기업 ‘뉴트리’, 케어푸드 소재기업 ‘한국미쓰이물산’과 한국형 케어푸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맺어 제품 상용화 준비를 본격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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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일찌감치 전체 인구 가운데 고령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국가로 케어푸드시장이 영양보충식, 부드러운 음식 등 단계별로 세분화돼 있는 수준으로 발달해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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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의 이지밸런스 연하식은 현재 소불고기 무스, 닭고기 무스, 가자미구이 무스, 동파육 무스, 애호박볶음 무스 등 5가지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용기째 중탕하거나 콤비오븐에서 가열한 뒤 먹으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