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신종 코로나 환자 3명 추가로 완치, "중증환자 현재까지는 없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2-12 20:0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환자 3명이 추가로 완치됐다. 이로써 국내 환자 28명 가운데 완치된 이들은 7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확진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 3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환자 3명 추가로 완치, "중증환자 현재까지는 없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중증환자는 현재까지 없다”며 “한 명 정도가 열이 오르고 폐렴 증상이 있어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퇴원한 3명은 서울 명지병원에서 치료받은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와 17번 환자(37세 남성, 한국인),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받은 8번 환자(62세 여성, 한국인)다.

이들은 증상이 호전된 뒤 검사를 받은 결과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이로써 확진환자 가운데 퇴원한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5일 2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가 처음으로 퇴원한 뒤 1번 환자(35세 여성, 중국인)와 4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11번 환자(25세 남자, 한국인)가 퇴원했다.

완치되지 않은 환자 21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확진된 환자가 모두 방역체계 안에서 발병했으며 접촉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감시망에 있다 발견된 환자들은 대체로 증세가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네이버, AI·커머스·GPU 인프라 3대 성장축"
울산화력발전소 붕괴로 매몰자 9명 중 4명 구조, 이재명 "구조에 자원 총동원"
[6일 오!정말] 민주당 이기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
IBK투자 "카카오게임즈 올해는 메마른 시기, 내년 신작 모멘텀 싹트다"
IBK투자 "현대백화점 본업 성장성 유지, 지누스 부담은 지속될 전망"
IBK기업은행 중소·중견기업에 모험자본 1700억 공급, "생산적 금융 활성화"
인터넷신문협회 광고주협회 비판, "언론진흥기금·자율규제기구 장악 부적절"
IBK투자 "SK바이오팜 4분기도 고성장 지속할 것, 관세 리스크 완환까지"
유한양행 마일스톤 공백에 수익성 '뚝', MASH·알레르기·비만약 '포스트 렉라자' 정조준
수출입은행장 황기연 취임, "미래성장 이끌 전략산업 육성에 역량 집중하겠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