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 />
<br />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석탄화력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려 2026년에는 신재생 분야에서 수익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성과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유향열, 남동발전 수익 낼 수준까지 태양광과 풍력발전 밀고간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2162337_2501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12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유 사장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7900MW까지 늘리고 발전량을 1만8130GWh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태양광과 풍력발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r />
<br />
남동발전에 할당된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도 늘어났다. <br />
<br />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공고한 2020년 공급의무사별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에 따르면 남동발전이 69만9815MWh 늘어난 504만384MWh 규모의 의무량을 배정받았다. <br />
<br />
유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해상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br />
<br />
유 사장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재생에너지와 관련해서는 개발 포트폴리오를 대규모 풍력과 태양광 중심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이를 통해 좁은 국토의 입지여건을 극복하면서도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r />
<br />
이를 위해 유 사장은 취임한 뒤 2018년 6월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조직체계를 실 단위에서 처 단위로 격상했다. <br />
<br />
현재 남동발전이 진행하고 있는 중요 태양광발전사업으로는 새만금 육상 태양광사업과 군산 수상 태양광사업 등이 있다.<br />
<br />
남동발전은 2019년 9월 100MW규모의 ‘새만금 제1단계 육상 태양광사업을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에 성공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r />
<br />
새만금 제1단계 육상 태양광사업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앞 공유수면 매립지에 90MW 태양광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20년 동안 설비를 운영한다.<br />
<br />
이와함께 남동발전은 최근 신안군 150MW급 태양광사업을 인수했으며 영암 태양광과 고흥만 수상 태양광의 착공 등도 진행하고 있다. <br />
<br />
영농형 태양광사업도 2019년 10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100kW 규모의 태양광시설을 농지에 설치하고 시설 밑에서는 벼를 재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br />
<br />
해상 및 육상 풍력발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br />
<br />
육상 풍력발전사업으로는 제주어음풍력, 화산풍력 및 자은주민바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br />
<br />
해상풍력은 신안우이, 완도금일 해상 풍력발전 등 모두 1300MW에 이르는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탐라 해상 풍력발전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br />
<br />
유 사장은 2030년까지 모두 25조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동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자체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br />
<br />
전체 설비용량 목표의 70%는 협업형 공동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30%는 6조2천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비를 조달해 자체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br />
<br />
반면 남동발전은 현재 석탄화력발전이 전체 발전설비의 89%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력사업에서는 수익성이 점차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계속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 <br />
<br />
유 사장은 “남동발전이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둬 오던 석탄화력만으로는 더 이상 안정적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br />
<br />
올해 말까지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의 조기폐쇄가 예정돼 있고 3,4호기는 2024년까지 연료를 LNG로 전환한다. <br />
<br />
영동화력 2호기 연료는 우드펠릿으로 대체한다. 우드펠릿은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 톱밥으로 만든 후 압축·가공한 청정 바이오원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