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OCI 주가 장중 약세,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중단 결정의 여파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2-12 12:2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폴리실리콘사업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생산중단을 결정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OCI 주가 장중 약세,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중단 결정의 여파
▲ 김택중 OCI 대표이사 사장.

12일 오전 11시 41분 기준 OCI 주가는 전날보다 2.43%(1600원) 내린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는 군산 공장의 태양광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중국 회사들의 저가 과잉공급으로 태양광 폴리실리콘의 수익성이 떨어져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OCI는 군산 공장의 정기보수를 실시한 뒤 일부 설비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재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적도 적자로 돌아섰다.

OCI는 2019년 영업손실 180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3394억 원 줄며 적자전환했다.

김택중 OCI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 가격이 어느 정도 반등하더라도 군산 공장의 원가구조로는 커버하기 어렵다”며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으로서 재가동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