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 본 제주 기업과 소상공인에 금융지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2-12 10:5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 본 제주 기업과 소상공인에 금융지원
▲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2억 원을 재원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제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기간과 대출금액에 따라 연 0.2~0.4%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보증서를 담보로 제주특별자치도 이차보전대출을 받으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대출이자의 일부를 최대 연 3%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대출과 함께 이용하면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등도 면제된다.

우리은행은 2월부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일시적 자금위기를 겪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 전북 등으로 특별출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