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한화디펜스와 리튬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2-11 10:2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한화디펜스와 리튬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
▲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왼쪽 5번째)과 곽종우 한화디펜스 사업총괄 (왼쪽 4번째) 등 ) 등 대우조선해양과 한화디펜스 관계자들이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한화디펜스와 선박용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연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한화디펜스와 ‘리튬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리튬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은 기존의 화석연료 추진선과 비교해 선박 운항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연료비 절감효과도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연료전지와 함께 차세대 선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과 한화디펜스는 리튬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고 실제 대우조선해양의 건조선박에 적용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시제품이 개발되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시흥 연구단지의 육상 시험설비에서 안전성을 검증하는 등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궁극적 목표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추진선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선박시장을 선도하는 조선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