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 '정규직 전환' 집중협의 중단하고 다시 파업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 '정규직 전환' 집중협의 중단하고 다시 파업
▲ 한국가스공사 비정규노조가 10일 대구 동구 신서동 한국가스공사 8층 사장실에서 '직접 고용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가 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비정규지부 소속 노조원 90여명은 10일 대구 가스공사 사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스공사가 해고자 없는 직접고용을 확정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사는 정부지침을 준수해 노사전문가협의회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근무 중인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을 대량 해고할 수 있는 안을 마련해 협의에 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비정규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해고자 없는 전환채용, 정년보장 직접고용 안은 정부지침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라며 "공사는 공공기관 책무를 다하고 비정규직을 즉각 직접고용하라"고 말했다.

노조는 서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도 같은 시간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앞서 노조는 1월28~29일 이틀 동안 파업에 들어갔다가 2월7일 사측과 집중 협의에 나서기로 하면서 파업을 중단했다. 하지만 7일 집중 협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며 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노사가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쟁점은 정규직 전환방식이다. 

비정규직 노조는 전원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파견·소방직종은 가점 부여 공개경쟁 채용을 통한 직접고용, 나머지는 자회사 고용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의 방안이 정규직 전환 대상자를 대량해고할 수도 있다고 본다. 

반면 사측은 정부 지침에 따른 현실적 방안이며 회사 안에서도 직접고용 반대의견이 적지 않기 때문에 전원 직접고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 자회사 채용을 통해서도 고용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하림산업 식품사업 인적분할해 '하림식품' 세우기로, "부동산개발·식품사업 분리해 전문성..
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2141억 2.0% 감소,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2..
KB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2091명 추가 확인, 피해 인원 2210명으로 늘어
'25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금고 운영기관에 NH농협은행, 2금고는 광주은행
NH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3836억 35% 늘어, 위탁매매 부진에도 IB로 선방
BNK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6223억 19% 줄어, 비이자이익 감소 영향
미국 상장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2종 석 달 만에 청산, 11월5일 거래 마감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자회사 CEO 인선 사후점검 지시, "지배구조 개선 이뤄지는지..
하나금융지주 은행·증권 포함 6개 자회사 CEO 숏리스트 확정, 12월 최종 후보 선정
미래에셋생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 확인돼 긴급 대응, 보험사 첫 해킹 사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