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LG하우시스 대표 강계웅 자사주 1천 주 매입, "책임경영 실천 의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2-10 17:2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LG하우시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강 대표가 6일 장내에서 LG하우시스 주식 1천 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 대표 강계웅 자사주 1천 주 매입, "책임경영 실천 의지"
▲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1주당 평균 취득단가는 4만7690원 가량으로 전체 매입규모는 4769만500원에 이른다.

LG하우시스는 “강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미래가치를 향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보였다”며 “최근 건설과 부동산 등 전방시장 악화로 건축자재 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실적 개선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번 주식 매입으로 모두 1980주의 LG하우시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LG하우시스 한국영업본부장으로 일하던 지난해 5월 자사주 980주를 매입했다.

강 대표는 LG전자 출신으로 2019년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을 맡아 LG전자 베스트샵에 LG지인(Z:IN) 매장을 입점하는 등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LG하우시스의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지난해 연말인사에서 대표에 올랐다.

LG하우시스는 강 대표 외에도 박귀봉 장식재사업부장 전무가 1월30일 보통주 680주를 매입하는 등 경영진이 지속해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밸류업'에 울고 웃고, 자사주 사들인 금융지주 '회장님' 수익률 따져보니 김환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