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네이처셀 주가 초반 급등, 라정찬 '주가조작' 무죄로 신약개발 기대감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2-10 09:2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처셀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네이처셀의 신약 개발과 관련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셀 주가 초반 급등, 라정찬 '주가조작' 무죄로 신약개발 기대감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 회장.

10일 오전 9시12분 기준 네이처셀 주가는 전날보다 24.85%(2020원)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 회장은 7일 주가 조작 등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라 회장이 무죄 판결을 받아 '오너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네이처셀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라 회장은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앞으로 본의 아니게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성실하고 겸손하게 줄기세포를 연구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2019년 12월 조인트스템의 과장된 정보를 이용해 네이처셀 주가를 조작하고 235억 원이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혐의 등으로 라 회장을 기소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