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주가 상승 가능", 롯데그룹 IT인프라 투자확대로 성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2-10 09:0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 IT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그룹이 2023년까지 사물인터넷 등 IT인프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면서 롯데정보통신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정보통신 주가 상승 가능", 롯데그룹 IT인프라 투자확대로 성장
▲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롯데정보통신 목표주가 5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 롯데정보통신 주가는 4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롯데그룹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50조 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개선 등 IT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T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이 IT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며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경쟁사 대비 IT인프라 투자비용이 작았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롯데정보통신의 외형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롯데정보통신이 해외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 등 자체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롯데정보통신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정보통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491억 원, 영업이익 465억 원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17.6%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