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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주식 매수의견 유지, "동남아노선 늘려 실적 방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  2020-02-10 08: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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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동남아 노선 매출 비중이 늘어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일본 노선 매출 감소를 만회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악영향도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티웨이항공 목표주가 63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 티웨이항공 주가는 4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이 일본 불매운동에 대응해 발빠르게 일본 노선을 축소하고 동남아 노선을 늘려 실적을 선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9년 4분기 티웨이항공의 일본 노선 매출비중은 12.2%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하락한 반면 동남아노선 매출비중은 48.9%로 같은 기간 15.5%포인트 상승했다.

하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이 최근 균열 문제가 발생한 항공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는 점도 가동률 유지와 실적 방어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행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점은 티웨이항공에 부정적으로 꼽힌다.

하지만 하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그동안 미뤄진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한일관계도 개선돼 티웨이항공과 같은 저비용항송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이 상반기까지 어려운 시기를 버텨낸다면 하반기 영업이익은 급격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6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6.2% 늘고 영업손실 190억 원에서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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