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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지성규, 하나은행 최고실적 토대로 지주에서 위상 높아져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  2020-02-06 14: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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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하나은행장이 해외사업을 통해 하나은행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까? 

올해 국내 영업환경 악화로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지 행장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하나은행의 실적 증가세를 이어간다면 다음 하나금융지주에서 입지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국내 영업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미얀마중앙은행(CBM)의 외국계 은행 영업인가를 받기 위해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과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하나은행은 법인 설립보다는 지점 설립을 통해 미얀마 금융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 행장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 하락, 일부 영업정지 6개월에 따른 수수료수익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사업에 밝다는 점이 지 행장의 강점으로 꼽힌다.

지 행장은 2014년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은행장을 지낼 당시 순이익을 2015년 205억 원 수준에서 2017년 373억 원까지 끌어올리는 등 해외사업에서 능력을 입증했다.

하나은행이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둔 것도 베트남에서 은행 지분을 인수한 점도 한몫을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에서 자산규모 기준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가운데 하나인 BIDV 지분 15%를 인수했다.

하나은행은 베트남 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지난해 평가이익으로 2280억 원을 거뒀다.

베트남 금융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앞으로 베트남 BIDV가 순이익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신남방국가를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 기회를 발굴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미 진출한 국가의 영업망과 국내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첫 해 실적만 따져보면 지 행장이 성공적으로 하나은행은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2조1565억 원을 거뒀다. 2018년보다 3.4%(706억 원) 늘어났다.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2015년 통합해 출범한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신한은행이 2019년 거둔 순이익 2조3292억 원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파생결합펀드 사태로 중징계를 받게 되면서 다음 하나금융지주 회장 승계구도가 새롭게 짜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 행장이 올해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간다면 하나금융지주에서 위상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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