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김형오 “황교안 출마지역 토론 마무리, 추가 의견 수렴 뒤 결정”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2-05 18:2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총선 출마지역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황 대표의 출마지역에 관한 전체 토론을 마무리했지만 공천관리위원들과 1대 1로 의견을 교환하고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오 “황교안 출마지역 토론 마무리, 추가 의견 수렴 뒤 결정”
▲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김 위원장은 “시간 제약도 있고 전체 회의에서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1대 1 면담이 필요하다”며 최종 결론에 앞서 추가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는 뜻을 내놓았다.

그는 “황 대표 출마지를 결정할 때 다른 대표급 인사도 함께 묶어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전희경 홍정욱 의원 등 황 대표 대신 종로에 출마할 것으로 거명된 다른 인사에 관해서는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종로 출마자 선정까지)논의가 진행되지 않았고 앞으로 여러 부분을 포괄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천관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4월 총선 공천을 심사할 때 부동산 투기와 불법 증여를 저지른 후보를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2018년 12월 이후 한 번이라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거나 탈세를 저지른 사람, 자녀의 국적에 비리가 있는 사람 등도 공천 부적격자로 평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