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해외언론 "유럽연합, '스마트폰 충전기규격 통일' 규정 7월 마련"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1-31 15:1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럽연합(EU)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충전기를 단일규격으로 통일하는 결의안을 내놨다.

관련 규정은 7월에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언론 "유럽연합, '스마트폰 충전기규격 통일' 규정 7월 마련"
▲ 애플 충전단자 '라이트닝 커넥터'.

31일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연합 입법기관인 유럽의회는 유럽 전역의 모든 모바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통된 규격의 충전기를 만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다양한 모바일기기와 무선충전기 사이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도 결의안에 포함됐다.

이번 결의안에 따라 유럽집행위원회는 7월까지 관련 법안을 수립해 유럽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일종의 입법행위인 의안 제출권을 지닌 기관이다.

유럽의회는 결의안에서 업계의 자발적 합의에 맡겨서는 충전기 규격을 통일하기 어렵다는 뜻을 보였다.

유럽의회는 전자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최근 10여 년 동안 공통 충전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2016년 유럽연합 구성원 1인당 전자제품 폐기물은 16.6kg에 이른다.

로이터는 유럽연합의 충전기 통일방안이 법제화하면 애플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삼성전자 등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공통적으로 USB-C 규격을 사용하는 반면 애플 iOS 제품은 자체 규격인 ‘라이트닝 커넥터’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충전기 규격을 통일하면 오히려 더 많은 전자제품 폐기물이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유럽연합이 2018년 말 표준 충전단자를 추진했을 때 애플은 의견서를 내고 “10억 개가 넘는 애플 기기가 라이트닝 커넥터를 사용해 생산됐다”며 “새 법안으로 유례없는 전자 폐기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KB금융 시총 61조 돌파하며 PBR 1배 달성, '밸류업 계획' 1년3개월만
취임 첫 해 사상 최대 실적 낸 NH농협금융 이찬우, '생산적 금융' 고삐 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