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새보수당, 서울중앙지검장 이성윤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1-28 18:3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새로운보수당이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새보수당 의원과 당직자들은 28일 이 지검장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새보수당, 서울중앙지검장 이성윤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
▲ 하태경 책임대표(왼쪽부터 세 번째)과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두 번째)을 비롯한 새보수당 의원들이 28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검찰보복인사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앞서 이 지검장은 23일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불구속기소가 그의 결재를 받지 않고 이뤄졌다는 사실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는 같은 내용을 24일 보고했다.

이를 놓고 새보수당 의원들은 28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통해 “정치검찰로 지탄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검찰총장이 세 차례에 걸쳐 최 비서관의 기소를 지휘한 데 불응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직보를 올린 이 지검장”이라고 주장했다. 

새보수당 의원들은 추 장관을 향해서도 “검찰청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 인사로 사법질서를 뒤흔들고 있다”며 “감찰을 받아야 할 사람은 추 장관”이라고 덧붙였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추 장관이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법무부도 ‘범죄옹호부’로 전락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싸움에서 '윤석열 검찰'이 절대 지지 말라고 격려하고 싶다”며 “윤 총장이 끝까지 버틴다면 대한민국 법치의 역사가 새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