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코트라 우한 폐렴 관련 대책회의, 권평오 "수출 영향 살펴 단계적 조치"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20-01-28 18:1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트라 우한 폐렴 관련 대책회의, 권평오 "수출 영향 살펴 단계적 조치"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관련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대응방안도 찾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과 본사의 본부·실·팀장 등 간부 직원들이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했다.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2020년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수출이 악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며 “관련 동향과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 확산 단계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필요하다면 상반기 중국 지역 수출마케팅 및 투자유치 사업을 연기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대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화상상담회를 열어 한국 기업의 수출활동에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반장으로 비상대책반을 본사에 설치하기로 했다.

비상대책반은 일일 보고체계를 가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나라별 동향과 구매자·투자자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알리기로 했다.

중국 현지 직원과 진출기업인의 안전 현황도 점검하고 앞으로 중국을 향한 수출과 투자유치사업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대책방안도 마련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하반기 MMORPG 대전 '활활', 넷마블 '뱀피르' 초기흥행에 컴투스·엔씨소프트 반격..
개인정보보호위 KT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유출 2차신고 접수 '총 2만30명'
비트코인 1억6264만 원대 횡보, "가격 200배 상승 가능성" 주장도
중국 8월 희토류 수출량 역대 최대치로 늘어, 미국과 '무역 전쟁' 완화 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