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당뇨와 폐암 치료제 신약개발에서 불확실성 안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1-28 12:0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당뇨와 폐암 치료제 신약 개발에서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당뇨사업부를 축소하겠다는 전략을 세움에 따라 당뇨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기존 사노피의 당뇨사업부만큼의 규모를 갖춘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미약품, 당뇨와 폐암 치료제 신약개발에서 불확실성 안아
▲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사장(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 사장.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당뇨 치료제로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이전했다.

사노피는 지난해 12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3상 5건의 진행을 마친 뒤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사를 물색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후 사노피의 새로운 CEO가 당뇨사업부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출시시점이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출시될 2023년에는 이미 4개의 경쟁제품이 판매되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후속제품인 점을 생각하면 시장 점유율도 기존 기대치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의 출시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지오티닙은 적응증 확장을 위한 첫 번째 임상2상에서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포지오티닙을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했다.

최 연구원은 “사노피의 당뇨사업부 전략 변경과 포지오티닙 글로벌 임상2상의 평가지표 미충족 등은 한미약품에 악재”라며 “다만 국내 전문의약품(ETC)부문의 안정적 성장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올해 하반기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최종 승인 결과가 나오는 등 주가 상승요인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 3개월 연기, 가상자산거래소 인허가 대응 차원
[30일 오!정말] 민주당 박찬대 "중동의 불꽃이 우리 집 안방까지 번지고 있다"
[오늘의 주목주] 증시 위축에 미래에셋증권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15% 올라
[채널Who] '한국판 미슐랭'이라던 블루리본, 전문성 사라지고 마케팅 전략으로 맛집 ..
변동성 장세에도 증시 '머니무브' 지속, '최대 자기자본' 한국금융지주 기대감 인다
[채널Who]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초읽기, 내 마일리지와 티켓값의 운명은?
'아시아나 화물기' 품은 에어제타 작년 흑자전환, 김관식 중동발 유가급등에도 호실적 기..
산은캐피탈 대표이사에 양승원 선임, 산업은행 글로벌사업부문장 지내
민주당 박지혜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 발의, "재생에너지 설비 공간계획 수립 의무화"
비트코인 1억205만 원대 상승, "6만7천 달러 돌파 여부가 중요"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