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당뇨와 폐암 치료제 신약개발에서 불확실성 안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당뇨와 폐암 치료제 신약 개발에서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당뇨사업부를 축소하겠다는 전략을 세움에 따라 당뇨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기존 사노피의 당뇨사업부만큼의 규모를 갖춘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미약품, 당뇨와 폐암 치료제 신약개발에서 불확실성 안아
▲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사장(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 사장.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당뇨 치료제로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이전했다.

사노피는 지난해 12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3상 5건의 진행을 마친 뒤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사를 물색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후 사노피의 새로운 CEO가 당뇨사업부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출시시점이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출시될 2023년에는 이미 4개의 경쟁제품이 판매되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후속제품인 점을 생각하면 시장 점유율도 기존 기대치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의 출시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지오티닙은 적응증 확장을 위한 첫 번째 임상2상에서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포지오티닙을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했다.

최 연구원은 “사노피의 당뇨사업부 전략 변경과 포지오티닙 글로벌 임상2상의 평가지표 미충족 등은 한미약품에 악재”라며 “다만 국내 전문의약품(ETC)부문의 안정적 성장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올해 하반기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최종 승인 결과가 나오는 등 주가 상승요인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실적 시장 눈높이 밑돌아"
다올투자 "iM금융지주 3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키움증권 "신한금융 목표주가 하향, 비이자이익 감소에 연간 이익 전망 낮춰"
비트코인 1억780만 원대 상승, 미 재무장관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패권 강화"
하나증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반도체주 투자심리 회복, 관련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83조 '최대 실적', 올해 100조 규모 주주환원 추진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실리콘밸리의 사상가 피터 틸의 '섬뜩한 복수전'
대법원 김건희 추가 구속영장 발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HD현대중공업 노사 5개월 만에 임단협 타결, "조합원 1인당 평균 4136만 원 지급..
신동국 한미사이언스 지배력 강화 와중에 공개매수 논란 지속, 준법경영 강화 기조에 부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