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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권영식 '게임 차별성'에 힘쏟아, 넥슨 넷마블 반전카드 되나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  2020-01-27 16: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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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와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포화상태인 모바일게임시장에 ‘새로운’ 게임을 내는 것을 두고 고민을 안고 있다.

넥슨은 서브컬처게임에 처음으로 손을 대며 넷마블은 장르를 섞은 게임을 2020년 첫 게임으로 출시한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은 각각 새 게임을 준비하면서 차별성을 갖추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넥슨은 2월4일 ‘카운터사이드’를 출시한다. 

카운터사이드는 넥슨이 지금껏 주력해온 게임들과 사뭇 다르다.

장수 게임 ‘던전앤파이터’부터 2019년 11월 출시한 ‘V4’까지 살펴보면 넥슨은 대체로 대중성이 높은 게임들을 운영해왔다.

반면 카운터사이드는 대중성보다 특정 소비자층을 겨냥하는 성격이 강하다.

카운터사이드는 2차원 일본풍 그림체를 차용한 서브컬처게임이다.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미소녀들이 등장한다.

넥슨은 지난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 ‘린: 더 라이트브링어’부터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환경에 이식한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 대규모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 등을 냈다. 

하지만 새 게임을 시장에 내놓을 때마다 기존 게임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넥슨이 2019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가운데 매출순위 100위권에 들어 있는 게임은 V4 하나에 그친다.

넥슨은 모바일게임부문에서 부진을 털어내고자 새로운 도전을 하는 셈이다.

서브컬처게임이 수익성 면에서 떨어지지 않음을 확인한 점도 카운터사이드와 같은 게임을 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중국 게임회사들이 낸 ‘소녀전선’과 ‘붕괴3rd’ 등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서브컬처게임들도 매출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소녀전선과 붕괴3rd는 27일 구글플레이에서 매출순위 각각 22위와 19위를 차지하고 있다. 16일 나온 ‘명일방주’는 6위까지 올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넷마블도 게임을 차별화하는 데 힘을 쏟는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를 3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게임을 홍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대규모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과 배틀로얄을 섞었다.

넷마블은 지난해 ‘쿵야 캐치마인드’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 ‘BTS월드’ 등을 출시하면서 게임장르를 다양하게 다뤘는데 이 게임들이 수익을 올리는 데 부진하자 다시 대규모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으로 돌아온 셈이다.

넷마블 게임 가운데 매출순위가 가장 높은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으로 모두 대규모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이다. 반면 지난해 낸 게임 가운데 매출순위가 가장 높은 게임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로 이날 79위로 집계됐다.

다만 차별성을 갖추려 배틀로얄 요소를 섞었다. 최근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등 배틀로얄게임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식 대표는 22일 넷마블이 연 A3: 스틸얼라이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규모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 자체가 ‘양산형’ 게임으로 보일 수 있어 차별화하려고 장르를 융합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며 “향후 배틀로얄이 아닌 장르를 융합하는 데 지속적으로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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