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업별


비즈니스
현대로템, 철도부문 적자 확대 탓에 작년 영업손실 늘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  2020-01-23 15:23:1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현대로템이 철도부문의 적자 확대 탓에 2019년 영업손실이 늘었다.

현대로템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959억 원, 영업손실 2077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보다 매출은 3.1% 줄었고 영업손실은 5.9% 늘었다.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현대로템은 “철도부문 설계변경 등에 따라 추가예산을 반영한 탓에 수익성이 둔화했다”며 “앞으로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부문만 보면 2019년에 매출 1조3240억 원, 영업손실 2080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은 12.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3배 가까이 불었다.

과거 수주했던 호주 2층 전동차사업 등이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늘어났지만 이 사업에서 설계변경이 이뤄진 탓에 추가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전동차사업에서 지체상금(계약을 기한 내 이행하지 못할 때 물어야 하는 금액)을 반영한 것도 영업손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철도부문의 2019년 신규수주 금액은 모두 1조6880억 원이다. 2018년보다 신규수주 규모가 26.8% 감소했다.

현대로템은 “사업을 진행해본 경험을 지닌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물량 수주를 노릴 것”이라며 “국내 노후차량 교체물량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대를 위한 신규수주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산부문에서는 지난해 매출 8780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K계열 전차 창정비 물량 확대로 매출이 소폭 늘었으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수익성도 개선했다고 현대로템은 분석했다.

플랜트부문에서는 2019년에 매출 4450억 원, 영업손실 190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은 17%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8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사업부문별 수주잔고를 보면 철도부문 7조3380억 원, 방산부문 1조880억 원, 플랜트부문 5150억 원 등이다. 2018년과 비교해 수주잔량이 철도부문과 방산부문은 각각 10.5%, 44.7% 늘었지만 플랜트부문은 6% 줄었다.

2019년 말 기준 현대로템의 부채비율은 330%다. 2018년 말보다 부채비율이 69%포인트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한화시스템, 한화그룹 IT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속성장 가능
·  기아차, 친환경차 인증 논란에 쏘렌토 하이브리드모델 출시 미룰까
·  [단독] 기아차, 쏘렌토 친환경차 등록절차 없이 예약받아 산업부도 황당
·  현대차, 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공장 가동 정상화 예측도 힘들어
·  판매흥행 절실한 르노삼성차, 신차 XM3 가격 확 내려 승부
·  공모리츠시장 커져, 미래에셋대우 지분투자로 상장주관 적극 진출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앞둔 방시혁, '제2의 방탄소년단' 숙제 풀까
·  코로나19에 쓸려가는 총선, 황교안 종로 반전의 계기 마련 쉽지 않다
·  [오늘Who]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변종 바이러스 백신 개발 도전
·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나주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가동 '산 넘어 산'
 
 
관련 동영상
관련 기업 / 인물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이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