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반쪽짜리 5G통신'이라는 비판을 2020년에는 털어낼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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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는 이동통신의 모든 단계에서 5G통신망을 이용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5G통신 단독모드'를 통해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반쪽 5G통신' 비난 벗어날 해법 찾기 분주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3/20190319172135_2396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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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통신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통3사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으로 5G통신 단독모드서비스의 상용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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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통3사 모두 올해 상반기에 5G통신 단독모드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단독모드가 상용화되면 ‘반쪽짜리 5G’라는 현재의 오명도 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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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는 2019년 4월 전 세계 최초로 5G통신 상용화를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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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G통신 이용가능범위(커버리지) 안에서 5G통신망에 접속해 있는 상황에서도 가끔 LTE통신보다도 속도가 느린 현상이 발생하면서 '반쪽짜리 5G통신'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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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비싼 돈을 내면서 5G통신의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느낌"이라는 자조적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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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는 5G통신 단독모드 상용화가 현재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5G통신의 감속문제, 지연문제 등을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보는데 현재 5G통신 단독모드 상용화 준비가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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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0일 국내 최초로 상용망에서 단독모드 데이터통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19년 9월에 시험망에서 단독모드 상용장비만으로 데이터통신에 성공했는데 4개월만에 상용망에서 단독모드 데이터통신에 성공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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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 역시 5G통신 단독모드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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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신호처리장치와 사용자트래픽처리장치를 분리할 수 있는 컵스(CUPS) 기술을 활용해 단독모드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KT는 2019년 12월 국내 최초로 컵스 기술을 적용한 기업 전용 5G통신망을 구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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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기술을 활용하면 비단독모드에서 단독모드로 전환할 때 신규 코어장비를 도입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만으로 단독모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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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019년 11월 서로 다른 네트워크 장비기업이 만든 장비를 활용한 5G통신 단독모드 구현에 성공했다. 다양한 장비회사에서 생산한 코어장비, 기지국 장비,부가 장비 등을 서로 연동해 5G통신 단독모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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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019년 12월에는 11월의 실험에 에릭슨, 화웨이의 기지국장비와 삼성, 에릭슨의 코어 장비 등 새로운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추가해 또 다시 5G통신 단독모드 시연에 성공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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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모드는 무선통신 전파가 이동하는 모든 구간에서 5G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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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G통신 서비스는 유선으로 데이터 전송이 이뤄지는 기지국-교환국-데이터센터 구간에서는 기존의 LTE망을 사용하고 무선기지국-단말기의 무선구간에서만 5G통신망을 이용하는 비단독모드(NSA)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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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G통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무선 고객들이 ‘5G통신이 잡히는 구간에서도 통신속도가 느리다’고 불평하는 일이 발생하는 이유가 이 비단독모드 방식 때문으로 지목된다. 5G통신망 접속이 원활한 구간에서도 유선구간의 문제로 데이터 속도가 느려지고 지연시간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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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모드의 상용화가 진행되면 5G통신의 초저지연, 초고속, 초대용량이라는 5G통신의 특성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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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는 5G통신 단독모드 상용화가 일반소비자들이 경험하는 5G통신 품질을 높여주는 것에 더해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5G통신 B2B(기업 대 기업)사업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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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통신을 활용한 B2B사업의 대표적 예로는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사업 등이 꼽힌다. 두 사업 모두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연시간이 거의 없이 주고받는 것이 중요한 사업이다. 통신이 갑자기 느려지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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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단독모드 방식은 무선통신구간에서 통신속도를 높이더라도 유선구간에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늦어지면 5G통신의 특성인 초저지연성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며 “초저지연, 초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는 단독모드 방식의 서비스가 필수”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