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민</a> 태영그룹 회장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을 추진하며 지배구조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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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이 지상파방송인 SBS를 지속 보유하려면 자산 규모를 10조 원 이내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계열분리 등을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태영그룹 계열분리까지 가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민</a> 지배구조 개편 시동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4/20190425152254_15898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민</a> 태영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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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증권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태영건설이 사업회사 ‘태영건설’과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가칭)’으로 나뉘면 기업가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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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태영건설은 이번 분할 결정을 통해 성장동력인 TSK코퍼레이션과 블루원, SBS미디어홀딩스, 인제스피디움 등의 숨겨져 있던 가치가 드러날 것”이라며 “분할 전 기업가치와 앞으로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시가총액 상승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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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범하는 태영건설은 정부의 신도시 공급확대 기조에 따라 건설사업에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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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되는 지주회사 역시 환경사업을 하는 TSK코퍼레이션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실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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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기업분할에 따른 책임경영 강화 효과로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그룹의 자산 규모가 10조 원을 넘기는 시기도 더욱 빨라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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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의 자산규모가 10조 원을 넘으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기존보다 강한 규제를 적용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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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태영그룹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지정되면 방송법상 지상파방송인 SBS를 소유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방송법 제8조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한 대기업집단은 지상파방송 사업자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할 수 없도록 소유제한을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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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기준 태영그룹의 자산은 8조4천억 원 규모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기준에 1조6천억 원가량 못미치는 상황인데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하면서 자산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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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은 다른 대기업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사례처럼 인적분할 뒤 지분스왑 등을 통해 지주회사를 향한 대주주의 지배력을 높일 가능성이 큰데 이 과정에서 유상증자 등을 동반하면 자연스레 자산이 늘게 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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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마무리한 HDC그룹 사례를 보면 분할 이후 지배구조 변경을 위한 유상증자 등을 진행하면서 지주회사 전환효과만으로 자산 규모가 7천억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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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은 사업 다각화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전후해 자산이 2조 원 넘게 늘었고 이에 따라 2019년 사상 처음으로 자산 규모 10조 원을 넘기면서 순환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지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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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태영건설이 자산규모 10조 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장기적으로 비주력자산 매각, 계열분리 등을 진행할 가능성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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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계열분리는 윤 회장의 동생인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 사장이 계열사 경영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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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사장은 지난해 5월 기준 물류사업을 하는 태영인더스트리의 지분 31.6%를 보유해 윤 회장에 이은 개인 2대주주, 골프장 등 레저사업을 하는 블루원 지분 10.4%를 보유해 개인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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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이 계열분리를 한다면 윤 사장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 특히 블루원은 태영그룹에서 태영건설, SBS, SBS미디어홀딩스 등에 이어 5번째로 자산 규모가 큰 계열사로 지난해 5월 기준 자산 규모가 5147억 원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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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머스트자산운용 역시 지난해 8월 태영건설에 경영참가를 선언할 때 “태영건설은 가족 사이 계열분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블루원과 태영인더스트리를 중심으로 한 계열분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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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자산운용은 “블루원은 경주 블루원 상단부지 개발사업과 천북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더해지면 태영그룹 기업가치에 큰 비중을 차지할 미래 성장동력이고 태영인더스트리는 설립 이래 꾸준한 실적을 내는 알짜 회사”라며 “가족 사이 계열분리가 진행돼 이들 자회사의 지분구조에 변화가 생긴다면 태영건설 주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태영그룹 계열분리까지 가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민</a> 지배구조 개편 시동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23144530_3400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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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면 방송법과 공정거래법의 충돌로 SBS를 보유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SBS미디어홀딩스를 태영건설이 아닌 티와이홀딩스의 자회사로 두면서 이 문제를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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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BS는 SBS미디어홀딩스의 자회사이자 태영건설의 손자회사인데 현재 지분구조에서 태영건설 위에 지주회사만 생기는 방식으로 체제 전환이 이뤄지면 SBS미디어홀딩스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주회사의 증손자회사인 SBS의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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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송법은 지상파방송사의 소유 지분 제한을 40%로 두고 있어 방송법과 공정거래법의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SBS미디어홀딩스가 티와이홀딩스의 자회사가 된다면 '티와이홀딩스->SBS미디어홀딩스->SBS'의 지배구조를 갖춰 문제될 것이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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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현재 자회사 SBS미디어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36.9%를 통해 SBS를 지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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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할 결정은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 증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할 이후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