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제네시스 올해 판매목표 11만6천 대로 작년보다 40% 높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1-22 18:0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제네시스 올해 판매목표 11만6천 대로 작년보다 40% 높여
▲ 현대자동차가 22일 별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올해 판매 목표.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올해 판매목표를 11만6천 대로 잡았다.

지난해 판매량보다 40% 높였다.

현대차는 22일 ‘제네시스 주요 신차 출시계획과 기대효과’라는 별도자료를 내고 올해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라인업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제네시스 차종으로만 11만6천 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가 지난해 세계에서 판매한 차량이 8만3275대라는 점에서 매우 공격적 목표를 세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3종에 불과했던 라인업을 5종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브랜드 첫 SUV GV80과 더불어 하반기 출시예정인 중형SUV GV70 투입 등으로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도 선보여 내년까지 모두 6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현대차는 고급차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시장 조사분석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고급차 산업수요는 1139만 대다. 세단 497만 대, SUV 493만 대, 친환경차 63만 대 등이다.

2024년에는 세단 522만 대, SUV 531만 대, 친환경차 118만 대 등 글로벌 고급차산업 수요가 1257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