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올레드TV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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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TV 수요 확대의 수혜를 톡톡이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LG전자는 올레드TV 주도권을 잡으려는 일본 현지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도쿄올림픽으로 LG디스플레이 올레드 수혜, LG전자는 장담 못 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22174000_2613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LG전자 TV 'LG시그니처 올레드R'.</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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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NHK가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전종목을 8K로 생중계하기로 결정하면서 올레드TV 시장이 확대돼 LG디스플레이가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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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중계방송사인 NHK는 2018년 8K 생중계를 위한 연구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LG디스플레이의 88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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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맞춰 일본 TV제조사들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올레드TV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 소비자들은 화질을 중요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에서 올레드TV 판매가 힘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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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 대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온전히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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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TV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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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은 수율문제를 해결하고 1분기 안으로 올레드 디스플레이 양산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이 시작되면 기존보다 2배 늘어난 연간 1천만 대 이상의 올레드TV용 패널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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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G전자에게는 도쿄올림픽으로 올레드TV시장이 확대되는 것이 기회이자 위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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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TV를 생산하는 일본 기업들이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올레드TV진영의 '맹주'인 LG전자를 추격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 소비자는 일본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올레드TV시장 성장의 수혜가 일본 TV제조사에 집중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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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세계 올레드TV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올레드TV시장의 점유율은 2019년 3분기 기준 15%에 불과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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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2019년 3분기 기준 점유율 7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부터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8K TV를 공동 개발하는 등 도쿄올림픽을 TV 판매의 확대 계기로 삼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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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1월 초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 CES2020에서 48인치 올레드TV를 소개하며 올레드TV 제품군을 소형TV까지 확대했다. 파나소닉도 55인치와 65인치 올레드TV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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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기술력을 앞세워 일본 기업의 올레드TV 공세에 대응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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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19년 12월10일부터 ‘요도바시카메라’와 ‘빅쿠카메라’ 등 일본 유통업체의 주요 매장에서 LG시그니처 올레드 8K TV를 판매하고 있다. 일본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8K TV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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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시그니처 올레드 8K TV는 최근 일본 영상·음향 전문매체 하이비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일본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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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전자는 도쿄올림픽을 앞둔 2분기에 롤러블(두루마리형)TV ‘LG시그니처 올레드 R’을 내놓고 기술 우위를 더욱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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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외국 가전업체의 무덤인 일본시장에 진출한 국내 가전업체는 LG전자 뿐”이라며 “수치의 함정에 빠져 점유율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일본에 LG전자의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