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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식 매수의견 유지, "다음 CEO 내부승진은 경영 영속성에 긍정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1-22 0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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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의 개선과 미디어·콘텐츠부문의 성장으로 2020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KT 주식 매수의견 유지, "다음 CEO 내부승진은 경영 영속성에 긍정적"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KT 목표주가를 3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KT 주가는 21일 2만61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황 연구원은 “2020년 KT의 실적흐름은 완만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무선통신부문의 가입자당 평균수익 성장과 미디어·콘텐츠 부문의 고성장에 따른 효과가 2020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시장 안정화국면만 이어질 수 있다면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KT는 2020년에 매출 25조9950억 원, 영업이익 1조306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9.2% 늘어나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KT의 2020년 실적을 판가름할 가장 중요한 지점은 5G통신 투자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 여부라고 봤다. 

황 연구원은 “5G통신 투자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가한 비용 지출을 상쇄시킬 수 있는 가입자당 평균수익과 서비스 매출의 성장이 나타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가입자당 평균수익 성장이 예상대로 순조롭게 나타난다면 가입자당 평균수익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하반기 이후로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부승진을 통해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부임하는 것은 KT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신임 CEO의 부임은 경영의 연속성 유지와 불확실성 제거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높은 경영환경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체된 실적과 부진한 주가흐름을 반전시켜 줄만한 긍정적 변화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의 2019년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급증했던 마케팅비 이연처리에 따른 영향과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좋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KT는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312억 원, 영업이익 815억 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4.9%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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