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사모펀드(PEF) 등 대형 사모펀드가 금융회사 인수합병(M&A)시장에도 공격적으로 뛰어들며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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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가 다른 업종의 회사들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 사모펀드도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를 향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사모펀드 공룡들이 푸르덴셜생명 이어 금융사 인수에 눈독 들이는 까닭"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21163131_19007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들이 대규모 금융회사 인수에 관심을 보이면서 잠재 매물로 꼽히는 동양생명, ABL생명, KDB생명, 효성캐피탈 등의 인수합병 거래에도 앞다퉈 참여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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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들이 대규모 금융회사 인수에 관심을 보이면서 잠재적 매물로 꼽히는 동양생명, ABL생명, KDB생명, 효성캐피탈 등의 인수합병 거래에도 앞다퉈 참여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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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어’로 꼽히며 주목 받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 예비입찰에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PE), JKL파트너스 등 다수의 사모펀드들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6일 이뤄진 푸르덴셜생명 매각 예비입찰에 여러 사모펀드들이 이름을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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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매각 예비입찰에는 KB금융지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푸본생명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 푸본생명을 제외하고 5곳 가운데 3곳이 사모펀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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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는 금융회사가 다른 업종 회사들과 시너지를 낼 여지가 크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금융회사 인수에 부쩍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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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항공업, 자동차부품 등의 회사들은 유사한 업종의 회사들과 시너지를 내는 데 그치는 반면 금융회사들은 '돈'을 다루는 특성상 업종에 제한을 받지 않고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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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는 다른 회사 직원들의 퇴직연금 등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카드회사는 다른 회사와 제휴를 맺어 고객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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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를 인수한 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홈플러스와 시너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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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도 케이카와 중고차금융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롯데카드 및 롯데손해보험 인수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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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는 지난해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모두 참여해 인수합병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롯데카드 인수전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나 인수에 실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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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프라이빗에쿼티도 하나투어, W컨셉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이끌어내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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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추세에 따른 업황 악화로 금융회사들이 저평가되고 있는 반면 사모펀드에는 자금이 몰리며 사모펀드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갖추게 됐다는 점도 금융회사 인수에 적극 나서는 요인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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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는 8조 원 규모, 한앤컴퍼니는 3조8천억 원 규모, IMM프라이빗에쿼티는 2조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실탄은 충분하게 확보해 놓은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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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도 결국 금융회사인 만큼 금융업을 향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사모펀드들은 앞으로도 금융회사를 인수하는 데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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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들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금융회사를 추가하는 데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른 회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