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파멥신, 뇌종양치료제 병용투여 임상결과로 기업가치 상승 가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21 11:3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멥신 기업가치가 뇌종양 치료제의 병용투여 임상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파멥신은 뇌종양 치료제 ‘올린바시맵’의 병용투여 임상결과에 따라 삼중음성유방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린바시맵을 기반으로 파멥신의 기업가치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멥신, 뇌종양치료제 병용투여 임상결과로 기업가치 상승 가능
▲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

올린바시맵은 종양에서 방출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와 결합해 종양의 성장을 막는 작용을 하는 뇌종양 치료제다.

올린바시맵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의 종류에 상관없이 치료효과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파멥신은 현재 미국 제약사 MSD로부터 면역관문 억제제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병용투여 임상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린바시맵과 키트루다의 병용투여 임상결과는 올해 3분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린바시맵은 이미 임상2a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올린바시맵은 2021년 임상2상이 끝나면 희귀의약품 지정 혜택인 신속허가심사제도를 통해 빠르게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린바시맵과 동일한 치료효과를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씨람자’는 2018년 기준으로 약 8억2천만 달러(약 9500억 원)의 매출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키움증권 "삼성전자 내년 HBM 매출 3배 증가, ASIC 수요로 고객 다변화"
삼성SDI 미국서 2조 규모 ESS용 LFP배터리 공급 계약, LFP 시장 진출 신호탄
비트코인 1억3700만 원대 상승, FOMC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iM증권 "하이브 4분기 수익성 개선 제한적, 내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 기대"
하나증권 "미국 금리인하·생물보안법 통과 수혜, 삼성바이오 에스티팜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