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 주방과 욕실 박람회에서 스마트 가전제품 알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1-21 11:0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미국 주방과 욕실 박람회에서 스마트 가전제품 알려
▲ 삼성전자 모델들이 ‘KBIS2020(주방·욕실산업박람회)’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여러 가전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가전전시회에서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최신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KBIS 2020(주방·욕실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KBIS는 미국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로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법인의 가전제품 자회사 ‘데이코’와 함께 1400여㎡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커넥티드 리빙존’을 꾸민다. 

커넥티드 리빙존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전시된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 추천, 내부 식재료 자동 인식 및 관리, 음악과 영상 감상, 다른 가전제품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슬라이드인’ 레인지와 ‘빌트인룩’ 냉장고 신제품도 공개된다.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조리방식을 제안하는 기능을 갖췄다. 음성인식으로 동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빌트인룩 냉장고는 삼성전자의 용량 확장 기술 ‘스페이스맥스’가 적용돼 기존 제품과 비교해 보관공간이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이외에도 무선청소기 '제트',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확대적용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왔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