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서울교통공사 노조 업무 거부 유보, 지하철 1~8호선 정상운행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1-21 08:0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운전업무 지시 거부를 유보하고 현장에 복귀하면서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21일 “사측의 운전시간 원상회복 조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21일 첫 차부터 예고한 열차 운전업무 지시 거부를 유보하고 오전 4시 10분부터 현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업무 거부 유보, 지하철 1~8호선 정상운행
▲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직무대행.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 11월 승무원의 운전시간을 기존 4시간30분에서 4시간42분으로 늘렸다.

이에 노동조합은 “운전시간을 종전 상태로 돌리지 않으면 21일 첫 차부터 사실상 파업과 효과가 같은 승무업무 지시 거부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는 운전시간 12분 연장을 철회했다.

노조는 업무 거부 방침을 일단 철회하고 21일 오전 사측과 다시 만나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모범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