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금호타이어 노조)가 과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반납했던 상여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회사에 요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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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는 20일 소식지를 통해 “공장의 미래를 담보할 공격적 투자계획과 조합원에게서 빼앗아갔던 임금과 복지의 환원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금호타이어 노조 "회사는 과거 합의한 '상여금 환원' 이행안 마련해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13104907_3353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황용필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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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중국 타이어기업인 더블스타로 매각협상이 한창 진행되던 2018년 4월2일 상여금 반납을 뼈대로 하는 ‘경영 정상화 노사특별합의서’를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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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는 당시 △상여금 800% 가운데 2018년 250% 반납 △2019년 상여 200% 반납 △2020년 이후 영업이익률에 따라 상여반납분 단계적 환원 △복리후생 항목 일부 중단 등에 합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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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2020년에 국내공장 기준 영업이익률 6%를 달성하면 임직원들이 반납한 상여금을 되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최근 노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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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최근 노조에 공유한 2020년 재무계획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올해 국내공장에서 매출 1조9976억 원, 영업이익 78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 3.9%로 상여금 반납의 전제조건인 6%를 대폭 밑도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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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사측은 더 이상 조합원들의 희생만 요구해서는 안된다”며 “사측 스스로 2020년 사업계획을 통해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것인데 이를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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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공장 투자계획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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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완성차기업들은 자율주행과 수소차, 전기차 등 산업 재편에 맞춰 투자계획을 세우며 낙후된 설비에 투자하지 않으면 납품을 받지 않는다는 경고를 수년 전부터 보냈지만 사측은 2020년 사업계획에서 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은 어디에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투자해야 할 시기에 투자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